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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목사

하나님이(수요예배)

by coixn on Jul 2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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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은 하나님이 죽은 사람 다시 살리심을 어찌하여 못 믿을 것으로 여기나이까(26:8)

 

가이사랴로 온 아그립바와 버니게는 총독 베스도에게서 바울의 일을 듣게 되었다.

베스도는 바울과 유대인들 사이의 정확한 문제가 무엇인지 알고 싶었다.

더구나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은 바울을 고소할 뿐 아니라 유죄판결을 요청하였기 때문이다.

내가 예루살렘에 있을 때에 유대인의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그를 고소하여 정죄하기를 청하기에(25:15)

그리고 베스도는 아그립바에게 도움을 요청하였다.

그에 대하여 황제께 확실한 사실을 아뢸 것이 없으므로 심문한 후 상소할 자료가 있을까 하여 당신들 앞 특히 아그립바 왕 당신 앞에 그를 내세웠나이다 그 죄목도 밝히지 아니하고 죄수를 보내는 것이 무리한 일인 줄 아나이다 하였더라(25:26,27)

 

바울은 아그립바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일을 변론하게 되었다.

아그립바 왕이여 유대인이 고발하는 모든 일을 오늘 당신 앞에서 변명하게 된 것을 다행히 여기나이다 특히 당신이 유대인의 모든 풍속과 문제를 아심이니이다 그러므로 내 말을 너그러이 들으시기를 바라나이다(26:2,3)

 

바울은 변론에서 하나님께 대하여 이야기를 하였다.

이제도 여기 서서 신문 받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 조상에게 약속하신 것을 바라는 까닭이니

이 약속은 우리 열 두 지파가 밤낮으로 간절히 하나님을 받들어 섬김으로 얻기를 바라는 바인데 아그립바 왕이여 이 소망을 인하여 내가 유대인들에게 송사를 받는 것이니이다(26:6,7)

 

바울은 변론 중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믿지 못하는가라고 묻고 있다.

당신들은 하나님이 죽은 사람 다시 살리심을 어찌하여 못 믿을 것으로 여기나이까(26:8)

여기서 당신들이 누구를 가리키는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하나님의 능력에 대하여 바울이 말하고 있다는 것이다.

신앙의 문제는 하나님을 아는가 모르는가에 있다.

사회생활에서 중요한 것은 나에게 어떠한 능력이 있는가 하는 것이다.

그래서 자기계발서 혹은 성공에 관한 책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회사에서 사람을 뽑을 때 능력있는 사람을 뽑는다. 그 회사의 능력을 의지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 회사에 도움이 되는 사람을 뽑는다.

그래서 회사의 시스템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고 말을 한다.

사람이 시스템을 좌지 우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간혹 위기에 처한 회사가 유명한 사람을 스카웃하기도 한다. 그리고 그 사람에 의하여 회사가 살아나기도 하고 망하기도 한다.

 

하지만 신앙의 문제라면 나의 능력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능력이다.

나에 대하여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는가 보다는 하나님에 대하여 얼마나 알고 있는가가 중요한 사항이다.

누가복음에는 베드로와 예수님의 만남에 대하여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베드로는 물고기 잡는 사람이다.

그는 분명 물고기를 잡는 것에 있어서 목수 출신이신 예수님 보다 많이 알았다.

 

호숫가에 두 배가 있는 것을 보시니 어부들은 배에서 나와서 그물을 씻는지라 예수께서 한 배에 오르시니 그 배는 시몬의 배라 육지에서 조금 띄기를 청하시고 앉으사 배에서 무리를 가르치시더니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이르시되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5:2-4)

예수님은 설교를 하셨고 베드로는 그물을 씻었다. 그것은 오늘의 일이 끝났음을 말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설교가 끝나자 베드로에게 갔다. 그리고 모든 일을 끝낸 베드로에게 깊은 데로 가서 고기를 잡으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의 말씀은 베드로의 입장에서 수용할 수 없는 것이었다.

사람들은 자신들의 전문 분야에서는 리더십을 발휘하게 되어있다.

아무리 말이 없는 사람이라도 자신이 잘 아는 주제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면 신나게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이론과 실제에 대한 차이를 안다.

말로는 그렇게 하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은 것을 아는 사람을 우리는 전문가라고 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탁상공론을 좋아하지 않고 현장의 경험을 중시한다.

베드로의 입장에서 보면 예수님의 말씀은 자신을 놀리는 말씀 같다.

전혀 상식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베드로가 예수님의 말씀에 대하여 무시를 하지 않았다.

그는 예수님을 믿기로 했다. 예수님의 말씀을 믿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고자 했다.

우리는 어떤 사람을 신뢰하면 그 사람이 어떤 말을 하더라도 일단은 믿는다. 자신이 생각하기에 받아들일 수 없더라도 무슨 이유가 있겠지 라고 생각을 한다.

하지만 사기꾼은 아무리 좋은 말을 하더라고 의심한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말씀을 믿기 전에 예수님을 믿었다.

시몬이 대답하여 가로되 선생이여 우리들이 밤이 맟도록 수고를 하였으되 얻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그리한즉 고기를 에운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이에 다른 배에 있는 동무를 손짓하여 와서 도와달라 하니 저희가 와서 두 배에 채우매 잠기게 되었더라 시몬 베드로가 이를 보고 예수의 무릎 아래 엎드려 가로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니(5:5-7)

베드로는 자신의 상식을 믿은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었고 예수님을 알게 되었다.

 

열왕기하 6장과 7장에는 하나님의 능력을 무시한 사람의 최후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북이스라엘은 아람 군대에 의하여 포위를 당하였다.

그래서 이스라엘의 성 사마리아는 먹을 거리가 부족하게 되었다.

그래서 물가는 폭등했다. 예전에는 쳐다보지도 않았던 당나귀의 머리가 노동자의 1년 품삯에 근접했고 영양가가 거의 없는 음식물 찌거기의 가격도 만만치 않았다.

 

그 결과 성 안에 식량이 부족하여 당나귀 머리 하나 값이 은 912그램(80세겔)이었고 비둘기 똥 한 홉에 은 약 34그램(5세겔)이었다. [현대인의성경]왕하 6:25

 

다윗이 아라우나의 타작마당과 소를 산 것보다 당나귀 머리의 가격이 더 비쌌다

 

왕이 아라우나에게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다 내가 값을 주고 네게서 사리라 값 없이는 내 하나님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지 아니하리라 하고 은 오십 세겔로 타작마당과 소를 사고

[현대인의성경]삼하 24:24

그러나 왕은 아라우나에게 "아니다. 내가 그것을 거저 갖지 않고 돈을 주고 사겠다. 나는 아무 대가도 치르지 않은 번제를 여호와께 드리고 싶지 않다" 하였다. 그러고서 다윗은 그 타작 마당과 소값으로 은 570그램을 그에게 주고 그것을 사서

 

하나님을 원망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엘리사는 다음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

 

그때 엘리사가 대답하였다. "왕은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가장 좋은 밀가루 약 7리터와 보리 약 15리터가 각각 은 11.4그램에 매매되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현대인의성경]왕하 7:1

그 때에 한 장관 곧 왕이 그 손에 의지하는 자가 하나님의 사람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여호와께서 하늘에 창을 내신들 어찌 이런 일이 있으리요 엘리사가 가로되 네가 네 눈으로 보리라 그러나 그것을 먹지는 못하리라 하니라(왕하7:2)

 

사람들은 하나님이 하루 만에 상황을 반전시킬 것을 믿지 못했다. 특히 한 장관은 하나님을 모독하기 시작했다.

엘리사는 그일은 반드시 일어날 것이며 당신은 그것을 보지 못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마침 문둥이 네 사람이 여기서 굶어 죽어나 잡혀서 죽으나 똑같다는 생각에 아람 군대로 갔다. 혹시 아람사람들이 자신들을 살려 줄지 모른다는 기대감이 있었다.

하지만 그들이 발견한 것은 아람 사람들이 도망가고 없는 아람의 본거지 였다. 그곳은 많은 것들이 지천으로 널려 있었다.

하나님이 아람 군대를 친히 물리치신 까닭이었다.

문둥이 네 사람은 마음껏 먹고 재물을 감추었다.

그러나 갑자기 그들은 한 가지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문둥이가 서로 말하되 우리의 소위가 선치 못하도다 오늘날은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이어늘 우리가 잠잠하고 있도다 만일 밝은 아침까지 기다리면 벌이 우리에게 미칠지니 이제 떠나 왕궁에 가서 고하자 하고(왕하7:9)

 

그들은 이 사실을 사마리아에 알렸다. 사마리아의 사람들은 이 사실을 의심하였으나 얼마 후 이것이 사실임을 알게 되었다.

 

백성들이 나가서 아람 사람의 진을 노략한지라 이에 고운 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이 되고 보리 두 스아에 한 세겔이 되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되었고 왕이 그 손에 의지하였던 그 장관을 세워 성문을 지키게 하였더니 백성이 성문에서 저를 밟으매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죽었으니 곧 왕이 내려왔을 때에 그의 한 말대로라(왕하7:16:17)

 

하나님의 능력은 그대로 이루어 졌다. 다만 하나님의 능력을 의심하고 공개적으로 비난했던 장관은 죽음으로 이 사실을 보지 못하였다.

 

결론적으로

우리가 신앙 생활 가운데 항상 주목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이시다.

우리의 능력이나 우리의 헌신이 아니라 일차적으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알아야 한다.

신앙은 우리의 능력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음으로 하는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다만 이것을 알려 하노니 너희가 성령을 받은 것은 율법의 행위로냐 듣고 믿음으로냐 너희가 이같이 어리석으냐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3:2,3)

 

신앙에서 나의 이름을 내는 곳은 없다.

물론 하나님은 우리들의 이름을 높여 주실 것이다.

그것은 우리의 소관이 아니며 그것이 우리의 목표도 아니다.

우리의 목표는 하나님을 아는 것이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며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이다.

그 외에 주어지는 것은 부산물이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6:33)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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