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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목사

하나님의 영광(금요기도회)

by coixn on Mar 1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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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저희에게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신 일과 왕이 내게 이른 말씀을 고하였더니 저희의 말이 일어나 건축하자 하고 모두 힘을 내어 이 선한 일을 하려 하매(느2:18)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예루살렘에 온 느헤미야는 예루살렘의 자세한 형편을 살폈다. 그는 처음에는 다른 사람들에게 비밀로 하였지만, 때가 되었을 때 하나님이 자기에게 비전을 사람들에게 말하였다.

 

후에 저희에게 이르기를 우리의 당한 곤경은 너희도 목도하는 바라 예루살렘이 황무하고 성문이 소화되었으니 자, 예루살렘 성을 중건하여 다시 수치를 받지 말자 하고 또 저희에게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신 일과 왕이 내게 이른 말씀을 고하였더니 저희의 말이 일어나 건축하자 하고 모두 힘을 내어 이 선한 일을 하려 하매 호론 사람 산발랏과 종이 되었던 암몬 사람 도비야와 아라비아사람 게셈이 이 말을 듣고 우리를 업신여기고 비웃어 가로되 너희의 하는 일이 무엇이냐 왕을 배반코자 하느냐 하기로(느2:17-19)

 

그들에게 자신의 형편을 보고 절망하는 것이 아니라 예루살렘 성을 중건하자고 말하였다. 그리고 이것은 느헤미야 자신의 계획이 아니라 하나님께로 부터 온 계획임을 말하였다.

하나님께서 느헤미야에게 감동을 주시고 이곳까지 오게 했음을 알게 했다. 즉 하나님이 느헤미야를, 이스라엘 공동체를 돕고 계심을 말하고 있다.

사람들은 힘을 얻어 하나님의 일을 하고자 했다.

예루살렘 사람들이 하나님의 일을 하고자 한다는 말에 하나님의 대적자들을 비웃고 방해를 하고자 했다.

 

내가 대답하여 가로되 하늘의 하나님이 우리로 형통케 하시리니 그의 종 우리가 일어나 건축하려니와 오직 너희는 예루살렘에서 아무 기업도 없고 권리도 없고 명록도 없다 하였느니라(느2:20)

 

느헤미야는 하나님이 우리들을 돕고 계시니 너희들은 상관하지 말라고 했다.

 

또 저희에게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신 일과 왕이 내게 이른 말씀을 고하였더니 저희의 말이 일어나 건축하자 하고 모두 힘을 내어 이 선한 일을 하려 하매(느2:18)

이 말씀을 중심으로 생각을 해 보고자 한다.

느헤미야의 이 말은 다윗이 왕 위에 오른 후 깨달았던 말을 생각나게 한다.

다윗이 여호와께서 자기로 이스라엘 왕을 삼으신 줄을 깨달았으니 이는 그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나라를 진흥하게 하셨음이더라(대상14:2)

 

하나님이 다윗에게 왕위를 주신 것은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서라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이 자신의 영광을 위하여 택한 백성이다.

느헤미야에게 하나님이 비전을 주신 것은 느헤미야를 통하여 이스라엘을 회복시키기 위한 것이었다.

느헤미야를 통하여 비전을 주신 분은 느헤미야에게만 비전을 주신 것이 아니라 느헤미야를 통하여 이스라엘에게 주신 것이다.

 

사람들은 느헤미야의 말에 하나님의 일하심을 알고 힘을 얻었다.

그들은 느헤미야의 논리에 설득이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도우심에 하나님이 자신들의 힘이 됨을 알았다.

느헤미야는 자신을 내세우고 자신이 높아지고 했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높아지기를 원했고 그렇게 되었다.

우리가 원하는 것도 우리들의 학식이나 열심이 다른 사람들의 본이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 속의 예수님, 하나님이 그들에게 증거되어야 한다.

 

우리가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 된 것을 전파함이라 어두운데서 빛이 비취리라 하시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취셨느니라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능력의 심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고후4:5-7)

 

신앙생활에서 우리가 우리를 드러내고 나타내는 것이 아니다.

물론 우리가 드러나고 우리가 높아질 수 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사람들 가운데서 높아질 수 밖에 없다. 여기서 높아진다는 것을 잘 산다거나 더 잘된다거나 더 형통하다라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그리스도인으로 인정을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사람들에게 높아졌을 때 이것을 자기 영광으로 하는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은 별개이다.

 

또 말하되 자, 성과 대를 쌓아 대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창11:4)

 

바벨탑 사건의 시작은 자신의 이름을 자신들이 내고자 했던 것이다. 하나님과 영광을 놓고 경쟁했다는 것이다. 사단의 타락도 하나님과 영광을 경쟁했기 때문이다.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별 위에 나의 보좌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좌정하리라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 지극히 높은 자와 비기리라 하도다(사14:13,14)

대개 큰 이단들의 특징은 속임이다. 이것은 남을 속이고, 남이 자기를 속이고, 자기가 남에게 속는 것이다.

어떤 능력, 예를 들어 병고치는 능력이 주어졌을 때 사람들은 그를 높이기 시작한다. 그러면 이럴리가 없는데라고 생각을 하면서, 자기가 무엇이나 된 것 처럼 느낀다. 이때를 경계해야 하는데, 나는 특별해라고 생각하면, 교만이 들어가 망하기 시작한다. 그러면 혹시 내가 어떤 특별난 능력이 있지 않을까라고 착각을 하여 하나님 대신 그 영광을 가로채기 시작한다. 이것이 멸망으로 가는 지름길이자, 자신을 속이는 마지막 단계이다.

바울과 바나바는 전도여행 중에 나면서 앉은뱅이 된 자를 고쳐주게 된다.

그 때 사람들의 반응은 바울과 바나바를 신으로 추앙하고자 했다.

바울과 바나바가 원한 것도 아니고 사람들이 자진해서 그들을 신으로 섬기고자 했다.

분명히 자신들이 시작한 것도 시킨 것도 아니기에 책임을 회피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적극적으로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신 일임을 밝혔다

 

성밖 쓰스신당의 제사장이 소와 화관들을 가지고 대문 앞에 와서 무리와 함께 제사하고자 하니 두 사도 바나바와 바울이 듣고 옷을 찢고 무리 가운데 뛰어 들어 가서 소리질러

가로되 여러분이여 어찌하여 이러한 일을 하느냐 우리도 너희와 같은 성정을 가진 사람이라 너희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이 헛된 일을 버리고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유를 지으시고 살아 계신 하나님께로 돌아 오라 함이라(행14:13-15)

 

바울과 바나바가 하나님의 능력임을 밝혔을 때 그들은 제사드리는 것을 멈췄지만 다른 핍박을 시작했다.

우리는 결과를 보면서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니다. 그 결과는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 우리가 충실해야 하는 것은 현재이자 지금,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사는 것이며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것이다.

바울과 바나바는 그 당시 죽었을 지라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와 유사한 일을 당했던 베드로는 이렇게 고백했다.

 

베드로가 이것을 보고 백성에게 말하되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일을 왜 기이히 여기느냐 우리 개인의 권능과 경건으로 이 사람을 걷게 한 것처럼 왜 우리를 주목하느냐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 곧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그 종 예수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너희가 저를 넘겨주고 빌라도가 놓아 주기로 결안한 것을 너희가 그 앞에서 부인하였으니(행3:12,13)

 

바울과 바나바, 베드로, 느헤미야는 자신들이 이 일을 주인공이나 능력이 아니다라고 말으 했다. 이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는 것이 아니었다.

여기까지만 해도 대단한 것인데 더 위대한 것은 그들은 하나님을 증거했다는 것이다.

우리의 목적은 우리들을 부인하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증거하는데 있다.

우리가 십자가를 지는 것은 십자가를 지는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따르는데 있다.

우리가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 십자가를 지는 것이지, 십자가를 졌기에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최선을 다해 사는 것은 예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함이다.

예수님이 만났던 사마리아 여인의 행동을 보면 그가 어떻게 예수님께 영광을 돌렸는지 알 수 있다.

 

여자의 말이 그가 나의 행한 모든 것을 내게 말하였다 증거하므로 그 동네 중에 많은 사마리아인이 예수를 믿는지라 사마리아인들이 예수께 와서 자기들과 함께 유하기를 청하니 거기서 이틀을 유하시매 예수의 말씀을 인하여 믿는 자가 더욱 많아 그 여자에게 말하되 이제 우리가 믿는 것은 네 말을 인함이 아니니 이는 우리가 친히 듣고 그가 참으로 세상의 구주신 줄 앎이니라 하였더라 이틀이 지나매 예수께서 거기를 떠나 갈릴리로 가시며(요4:39-42)

 

사마리아로 굳이 가신 예수님은 정오때 한 여인을 만나게 된다.

그 여인에게 자신을 알게 하셨을 때 그 여인은 한 줄기의 빛을 만나게 되었다.

그는 자신의 수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통하여 그리스도를 증거하였다.

그는 자신을 부인하며 그리스도를 좇았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사람들은 그 여인으로 인하여, 평소에서는 상종하지 않았던 여인, 별로 쓸모가 없다고 생각했던 여인 때문에 예수님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게 되었다.

사람들은 그 여인 덕분에 그리스도와 접하게 되었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더욱더 그리스도를 알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또 저희에게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신 일과 왕이 내게 이른 말씀을 고하였더니 저희의 말이 일어나 건축하자 하고 모두 힘을 내어 이 선한 일을 하려 하매(느2:18)

그들은 느헤미야만을 본 것이 아니라 느헤미야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본 것이다.

느헤미야도 자신을 증거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증거하였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우리들의 이름을 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을 내는 것이다.

하나님의 이름을 내는 것은 우리가 순간 순간을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을 말한다.

우리는 결과를 보면서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니다. 그 결과는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 우리가 충실해야 하는 것은 현재이자 지금,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사는 것이며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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