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과사람들 MIB

한 마리 새

조회 수 203 추천 수 0 2008.09.08 11:22:31
 

어느 날


푸르른 창공을 나르던  한 마리 새가


교회 창문에 투영된 맑고 푸른 뭉게구름에 눈이 멀어서


그만 오래되고 낡은 교회의 깨어진 창문으로 통하여


교회 안으로 날아들고 말았답니다.




창공을 자유롭게 나르며, 연신 자신의 몸을 뽐내며


기세등등했던 한 마리 새는


자신 앞에 닥칠 그 어떤 시련도 상상할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창문에 투영되어 반짝이는 하늘에 그만 도취되어


사면이 막힌 콘크리트 벽으로 둘려 쌓인 곳에서


갇히게 된 한 마리 새.




그곳을 벗어나고자


이리저리 필사적으로 벽에 부딪치며 빠져나오고자 얘를 써보았지만


빠져나오려고 하면 할수록 그 한 마리 새는


더 깊은 수령 속으로 나락으로 떨어질 뿐 이였습니다




온 몸에서 광채가 났던


은빛 물결로 수놓은 아름답고 매혹적인 깃털은


찢기고 뜯겨 살점이 보일 정도로 처참해져갔고


달고 닳은 부리는 더 이상 그 새를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자격이 없어졌죠




볼품없는 몰골은 뼈만 앙상하게 남겨졌고


가늘게 떨고 있는 깃털은 겨우 생명력을 유지할 뿐 이였죠




지친 날개와 허기지고 목마른 가냘픈 한 마리 새는 더 이상


날아오를 힘 조차 잃어버린 채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자신의 힘으론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새는


차가운 교회 바닥에 엎드려져


교회 예배당에 걸려 있는 십자가를 바라보며


그저 죽음을 기다릴 수밖에 없었죠




그때였어요


교회 십자가 에서


한 줄기 신선한 공기를 실은 바람과


비쳐오는 햇살이었어요.




그것은 깨어진  유리 사이로 눈부시게 비쳐 드는 햇살이


교회 십자가에 반사되어  새의 눈에 들어 온 것입니다.




죽음 앞에서


한 줄기 희망이 비쳐드는 그곳에서


한 마리 새는 다시 힘을 내고 그 빛을 향하여


최후의 날개 짓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곤 금새 한 마리 새는 다시 잃어버린 줄 만 알았던


높고 푸르른 창공을 다시 바라보게 되었지죠




이 동화 같은 이야기는


제가 어렵고 힘들고


깊은 절망 가운데 있을 때
녹녹치 못한 환경 때문에 좌절을 경험할 때 


아무른 희망조차 없을 것 같을 때


그때 나에게 주신 하나님의 선물이었습니다.




한 마리 새를 통하여 나에게 말씀 하신 것이지요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다면 그것이 전부라고 생각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힘들고 어렵고 희망이 전혀 없다고 생각할 때


그곳에 하나님이 "내가 희망을 숨겨놓았다" 라고 말하시더라고요




우리들도 이 새와 마찬가지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처음엔 상상도 못한 일이 생겨서 그 상황을 극복하려고
몸부림쳤지만  몸부림치면
칠수록 더 상황은 좋지 않게 되어 버렸고,



하지만 조용히 마음을 편하게 가지고  십자가를 바라보며
이 상황을 가만히 살펴보면


눈에 반짝이는 무엇인가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 친구처럼 이런 저런 이야기랑 수다를 떨다 보면


우린 외롭지 않아요. 진짜로.




우리가 상상할 수도 없는 보물을 주신답니다.


"하나님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너무 힘들어요"?


"죽고 싶어요"?


"어쩜 좋죠"!!


"나이래도 되요"?


"더 이상 버틸 수 없어요"?




있는 모습 그대로 나아오는 것을 하나님은 진짜 좋아하시더라구요,



상황을 보다 넓게 바라다보면


상황을 보다 객관적으로 바라다보면


상황을 보다 미래지향적으로 바라다보면




그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해답은


아주 가까운 곳에 있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거던요




힘든 상황이란 누구나에게 다 있고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려움이란 분명 이유가 있고


그 어려움 속에 또한 답과 해결책이 있다는 것을


한번 즈음 생각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




하나님도 큰 사람을 만들 때 꼭 시련과 고난을 주신돼요


역사학자 토인비가 극찬한 동양의 지혜인 중용에도 보면




“하늘에서 사람에게 큰일을 맡길 때에는


반드시 먼저 그들의 마음을 괴롭히고


몸을 수고롭게 하고


또한 생활을 궁핍하게 하여


일마다 어긋나고 틀어지게 만든다.“라는 말이 있더라구요




세상에서 크게, 귀하게, 부요하게, 영향력 있게 사는 큰 사람이 되는


비결은 다 똑같은 것 같애요.




전 우리 사람들교회와


전 우리 가까운랑 친구들이랑


전 우리 성경과 사람들 교회의 청년들, 아이들, 어른들, 모두가 


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사님이 글을 써보라는 말씀에 용기를 얻어서 한번 써봅니다.____








댓글 '1'

[레벨:11]주.평.

2008.09.10 22:35:51

큰 사람에 때한 꿈을 심어 주셔서 또한 감사합니다.
느티나무님이 뿌리신 씨앗...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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